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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4개월
Quarie
2004. 3. 7. 20:37
꼼지와의 만남이 오늘(2004/03/07)로꼭 4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사인 옹알이도 잘하고 특유의 비명을 질러대며 웃기도 잘 한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잘 놀다가도
잠잘시간이 되어 아빠인 저에게 안기면 모르는 사람인양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잠투정도 예전보다 심해져 맞벌이를 하는 저희 부부의 건우 잠재우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돌보는 외할머니가 아니면 잠을 재울 수가 없네요.
하루종일 봐 줄수있는 아빠 엄마도 아닌데 건우가 우리 부부만 좋아해주기를 바라는건 넘 큰 욕심이겠지요? 잠투정을 해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꼼지의 외종사촌 왈 ''건우야 눈좀 떠. 형아야 처럼 크게''
외종사촌형이 단추눈이라고 놀리는데 웃으니 그나마 눈도 안보이네요.
오늘은 사진 찍히는게 신기한지 사진기만 쳐다봅니다.
오늘 낮에 감기기운 때문에며칠 미루었던 목욕을 시키고 난 후.
건우가 노리개 가지고 노는것을 좋아해서 새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잘도 잔다...우리 아가
200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