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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모습
Quarie
2004. 2. 8. 19:13
은 아기의 잠자는 모습이 아닌가 싶군요. 벌써 꼼지가 세상에 나온지 100일을 일주일 남겨둔 3개월
이랍니다. 초보 엄마, 아빠의 미숙한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여태 별다른 탈없이 자라준 것만도 고맙답니다.
얼마 전까지 밤낮이 뒤바꿔 고생을 무척했으나 어른들의 말씀처럼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유를 끊고 난 후로 응가를 2,3일에 한번씩, 그것도 초기의 고소한 응가 냄새는 어디가고
지독한 폭탄을(?) 투하하고 있습니다. 애엄마와 외할머니는 꼼지의 응가를 피해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집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인데, 절 닮았다고 합디다.
엄마가 그림책을 사서 눈운동을시키고 있습니다. 보던지 말던지...
태어 날땐 뒤통수가 예뻤는데 지금은 조금 들어갔군요.
사진을 찍기위해 억지 웃음을 강요하고 있는 현장.
벽에 그림을 붙여놓고 또 눈 운동, 저 같으면 잠이 올텐데...
계속 이어지는 눈운동...
엄마와 눈 맞추기 놀이하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혼자 뒤집으려고 무단히 애를 씁니다. 조만간 저희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군요.
뒤집기를 독려하기 위해 뒤집어져 있는 곰인형을 눈앞에...
처형이 선물로 사준 BMW유모차(?) 입니다. 유모차 보유기념으로...
아빠도 아직 차가 없는데 벌써 오너이군요.
200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