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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꼼지락" 거려..
Quarie
2003. 10. 3. 12:44
"배가 땡겨." 또 배가 커질 모양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배가 커지면서 날씬한 몸매의 와이프가
몸의 균형을 잃어 갑니다. 저녁마다 "나, 다리 저려", 먹고나서 "왜이리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프지".
드디어 전에는 관심도 없던 지하철 노약자석을 넘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도 멀쩡한 젊은 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아 졸고 있는 사람을 보면 발로 차주고 싶습니다. 또한 와이프가 앉아 있는데 나이드신
분이 타시면 기도를 합니다. "제발 다른데로 가 주세요.", 그러나 선하게 보이는 얼굴에젊은 여자
X배 쯤으로 생각하시는 지 저의 와이프 앞으로 옵니다. 자리를 양보해 줍니다. 배를 보셨는지 나이
드신분은 바로 앉자마자 주무십니다.저는아내에게 "다음부터 배를 쑥 내밀고 앉아!" 라고
주문합니다.
젊은신 분들지하철에서 임산부나 노약자분들을 보면 바로 자리를 양보합시다. 조는 척하면서 진땀 흘리지 말고, 다 여러분들이 나중에 혜택을 보게 됩니다.
[2003/03/27 8주] 조금씩 자리를 잡아갑니다.
[2003/05/31 18주] 꼼지의 얼굴과 골격이 보이네요
[2003/06/28 22주]
[2003/07/30 정밀 초음파 촬영]
의사선생님이 사진을 보면서 "예쁘게 잘 나와죠!" 묻지도 않았는데, "예?", "아~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