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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가졌어요.
Quarie
2003. 10. 3. 12:08
저의 부부는 결혼한 지 5년차입니다. 5년동안 아이없이 알콩달콩 잘 살았으나 양가 부모님을
포함한 주위분들은 많은 걱정을 하였답니다.
처 : "우리 아기가 없어도 잘 살수 있을까?"
저 : "무자식이 쌍팔자란 말도 몰라! "
저희는 아이가 없는 문제로 병원에도 가지 않았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날 갑자기 "나 선지국이 먹고 싶어."참고로 저희는 선지국을 함께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인사동 뒤골목에서 선지국을 먹으면서 저는 어느 정도 의심을했으나 모른척 했습니다.
몇 주뒤 "나 이상해 병원에 가봐야 겠어."
이렇게 저희는 꼼지의 존재를 알게 되었답니다.
[2003/03/13 6주] 가운데 검은 원(양수) 안에 붙어 있는 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