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의 세상나들이

심장에 구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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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동네 의사의 진찰 결과, 심장에서 들리는 심잡음 때문에

심장 이상이 있다는 의사 소견을 가지고 정밀 진찰을 위해 지난주에 대학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병원에서 당일날 진찰 가능한 심장 초음파로 꼼지의 심장을 조사한 결과

심장(좌우심실간)에 조그마한 구멍이 났답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의사의 소견들었습니다.

"신생아는 태어날 때 심장에 구멍이 난 상태에서, 태어난지 15시간 정도가 지나면 닫칩니다. 경우에

따라 서서히 닫히거나 평생 조그마한 구멍을 가지고 살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2할 정도가

이 경우에 해당하지요."

꼼지의 경우는 거의 다 닫혔고 1,2달 있으면 닫힐거라고 합니다.

일단 의사의 소견을 듣고 안심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 흔한 초음파는 의료보험이 왜 안되죠? 거금 18만원이나.

병원에서 엄마랑, 엄마가 안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많이 컸습니다.

지금도 잘먹고 잘 놉니다.

이루마 - Dream(강아지똥 OST)

200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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