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의 세상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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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 딱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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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의 변이 2주 전부터찰흙으로 만든 것처럼 딱딱한 덩을 누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보통 섬유질이 부족하고 장내의 음식물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쉽게 변비에 걸릴수 있다고 하더군요.

애기가변을 볼려고 할때 힘을 줄수 있는 자세로 해주고 덩이 항문사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할때는

항문 주변을 꼭 눌러주라는 외할머니의 말씀대로 해서 병원까지는 가지 않고 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진땀 나더군요.

그일이 있고 난 후부터 저희 부부가 이것만은 하지 말자던 장에 좋다는 모회사 분유중에서는

가장 비싼것으로 일단 교체, 식이섬유 보충을 위한 아기용 쥬스 구입, 매일 사과를 직접 갈아

즙내서 먹이기. 예전처럼 묽은 변은 아니지만 지금은 작업(?)할때 힘들어 우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한번 올라가면 내려오기 힘들다던데 꼼지덕에 저희집 앵겔지수가 조금 상승하였습니다.

침 좀 닦아줘...

우~~씨

먹고 말테야~~

헤헤~~

200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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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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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외할머니, 엄마, 아빠랑 동네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가끔씩 바깥공기를 쐬기도 했었지만 오늘처럼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는것은 처음입니다.

신기한듯 마냥 웃기도 하고 낯선 사람옆에 다가갈땐 울기도 하더군요.

건우야! 이제 자주 바깥구경 시켜줄께.. 낯선 세상에 잘 적응하도록..

엄마, 여기가 어디야?

건우야, 넓은 세상을 바라보렴.

어딘가서 나타난 개구장이 형아가 내 모자 뺏어갈려고 해.

아빠! 이 형아야 좀 말려줘..

제 살인 미소 볼라우!!

2004/04/05, 식목일, 산본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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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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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꼼지의 얼굴을 가만히 쳐다 보면 꼭 시골의 공기를 맞고 자라는 아이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매일 목욕을 시킴에도 불구하고 얼굴의 피부가 부스럼처럼 일어나고 여기저기 자기 손톱으로

굵은 자국이며 입 주위는 침으로 인한 반점이 송글송글, 거기에 양볼은 붉으스름, 영락없는 시골아이

얼굴입니다. 얼마전 병원에서 의사왈 "출생 시 2.7kg이면통계상 하위 10%에 속하는데,

현재 발육 상태는 50%를 넘는군요"라고 하더군요. 저희 꼼지는 거의 5개월 만에몸무게 8kg에근접하고 있습니다. 우리 꼼지 시골아이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

(밑의 사진은 약간의 뽀사시 효과를 주었습니다.)

얼굴에 손톱 상처 입니다.

소림사 동자승 머리모양 보기 좋죠? 가운데 머리만 남기고 싹밀어버려!

아빠가 받아온 마라톤10Km 완주메달을 걸고 찰칵.

지금은 요가중...

이 정도면 살인미소인가?

아~이~~ 조올려, 아빠 언제 다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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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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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와의 만남이 오늘(2004/03/07)로꼭 4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사인 옹알이도 잘하고 특유의 비명을 질러대며 웃기도 잘 한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잘 놀다가도

잠잘시간이 되어 아빠인 저에게 안기면 모르는 사람인양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잠투정도 예전보다 심해져 맞벌이를 하는 저희 부부의 건우 잠재우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돌보는 외할머니가 아니면 잠을 재울 수가 없네요.

하루종일 봐 줄수있는 아빠 엄마도 아닌데 건우가 우리 부부만 좋아해주기를 바라는건 넘 큰 욕심이겠지요? 잠투정을 해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꼼지의 외종사촌 왈 ''건우야 눈좀 떠. 형아야 처럼 크게''

외종사촌형이 단추눈이라고 놀리는데 웃으니 그나마 눈도 안보이네요.

오늘은 사진 찍히는게 신기한지 사진기만 쳐다봅니다.

오늘 낮에 감기기운 때문에며칠 미루었던 목욕을 시키고 난 후.

건우가 노리개 가지고 노는것을 좋아해서 새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잘도 잔다...우리 아가

200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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